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공격 재개 가능성이 미국과 이란간 협상의 변수로 떠오르자 수습에 나섰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내각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공습 확대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의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입장을 밝혔다.
1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대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면서 "베이루트로 향하는 군대는 없을 것이며 이동 중이던 병력도 이미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이후 이를 철회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위급 대표들을 통해 헤즈볼라와 매우 좋은 통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모든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 재개 방침을 밝힌 뒤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