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한 대형마트 화장실 유아용 의자 위에 뾰족한 나사가 세워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사진은 충남 천안 한 대형마트 화장실 유아용 보호 의자에 나사못이 세워진 모습. /사진=보배드림
대형마트 화장실 유아용 의자에서 뾰족한 나사못이 발견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천안 유아용 의자에 누가 나사를 올려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을 보면 부모가 용변을 보는 사이 아이를 잠시 앉혀두는 유아 보호용 의자가 담겼다.

문제는 의자 위에 나사 2개가 나란히 놓였다는 점이다. 특히 뾰족한 부분이 정확히 위를 향하고 있었다. 아이가 앉았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제보자 A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화장실에서 아기들이 앉는 유아용 의자 위에 피스(나사)가 있었고 제가 발견해서 바로 치웠다"며 "만약 아이가 앉았다면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황당했다. 유아용 의자에 날카로운 것이 있는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마가 따로 없다" "이건 목격자가 치우고 끝내 문제가 아니라 CCTV 수사를 의뢰해 법인을 잡아야 한다" "저렇게 세워둔 거면 목적이 뻔하다" "악질 중의 악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작업하다 깜빡하고 놔두고 갔을 수도 있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작업 중 실수로 떨어뜨렸다면 저렇게 똑바로 서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