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고추장민속마을을 재정비하고 발효테마파크·장류산업특구와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발효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순창이 보유한 전통 장류문화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우선 고추장민속마을 내 골목길을 활용해 총 3415㎡ 규모의 8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골목가드닝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 장독대와 골목길, 정원을 활용한 '골목갤러리 사업'을 통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고추장마을만의 특색 있는 야경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 편의시설 개선도 병행된다. 노후화된 장류체험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체험공간으로 조성되며 빈집을 활용한 쉼터 마련과 관광안내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군은 떡볶이 페스타 개최, 발효식품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고추장마을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관광 도슨트 양성 등 다양한 관광진흥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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