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울반도체에 따르면 엑사리온은 한울반도체 및 특수관계자가 지분 80%를 보유한 딥테크 기업으로 공간 음향과 영상 처리, 반도체 IP, AI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엑사리온은 이번 엔비디아 회원사 선정을 통해 기술 리소스 활용과 검증, 공동개발 논의 등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컴퓨팅 생태계와 연결될 기반을 마련했다.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서비스 제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지원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인셉션과 달리 엔비디아가 직접 제품 상용화 단계 기술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심사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매해 소수의 기업만이 선정된다. 회원사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인프라와 기술 리소스, 개발자 생태계와 연결돼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기회를 갖게 된다.
엑사리온은 회사가 보유한 공간 음향과 영상 처리, 반도체 IP 기술을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환경과 연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엑사리온이 가진 사운드 트레이싱 기술은 실제 공간에서 소리가 이동하고 반사 및 흡수, 차폐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입체 공간 음향 환경을 구현한다. 자동차 오디오와 XR(확장 현실) 기기,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영상 처리 분야의 실시간 AI 디노이징 및 디헤이징 기술은 카메라 영상 속 노이즈와 안개, 흐림 현상을 실시간으로 제거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복원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 방위산업용 드론, CCTV 관제,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AI에서 활용될 수 있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발을 넘어 반도체 IP와 AI 최적화 기술을 함께 개발하는 점도 차별화된다. 회사의 엑사웨이브(EXAWAVE)는 물리 기반 음향 연산 성능을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 인식형 가속 아키텍처로 온디바이스 AI와 실시간 시뮬레이션 환경에 활용된다.
엑사리온 관계자는 "이번 엔비디아 파트너 회원사 선정을 통해 엔비디아의 기술 리소스와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나가겠다"며 "회사의 사운드 트레이싱 및 영상 처리 기술과 반도체 IP 최적화 역량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울반도체는 1999년 설립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장비 전문 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오후 1시55분 한국거래소 기준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9% 상승한 1만213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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