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등 관계자들이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서남권(전남·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행정 구역의 경계를 허물고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지난 1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서남권(전남·광주)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초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남도와 광주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비롯해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초광역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서남권 지역혁신클러스터 추진단은 전남지역산업진흥원을 총괄주관기관으로 하고, 광주지역산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전남·광주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대학교 등 총 13개 혁신기관·대학이 참여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153억원(국비 102억원·지방비 51억원)규모로 전남·광주의 특화산업과 혁신자원을 연계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며 전남·광주 산업·기술·인재를 연결하는 초광역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조재웅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전남·광주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산업 혁신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