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밀축제'와 연계한 ‘청년부스 운영 지원 사업’ 확대를 통한 청년 판로 개척과 지역 정착 기반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축제 행사에 운영한 부스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최근 개최된 지역 축제의 흥행 성과에 힘입어, 축제와 연계한 청년 창업부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지역 정착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청년 창업자의 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축제 연계 청년부스 운영 지원사업'의 첫 무대로 '제4회 양평 밀축제'를 활용, 총 4개의 청년 창업부스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평우리밀경관단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등 총 1만3546명이 방문했다.

이번 사업은 초기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제품 판매 기회와 소비자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시장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실전 무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청년들은 축제장을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소품,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실질적인 매출 창출과 함께 고유의 고객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 방문객들 역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채로운 상품을 접하며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을 응원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경험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군은 밀축제를 시작으로 향후 관내 주요 축제와 행사에도 청년부스 운영 비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자의 초기 판로 확보 어려움을 완화하고,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유입 확대 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축제 현장을 활용한 실전형 창업 지원 모델이 청년 창업자들의 사업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향후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축제가 청년 창업자들에게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양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전적인 창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