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2017년부터 의료진과 스태프 동선을 최적화하는 전문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스템은 2023년 누적 1000번째 수주를 달성한 데 이어 3년 만에 2000번째 수주를 돌파하는 등 인테리어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경쟁력으로 치과 네트워크 기반의 현장 데이터와 직접 시공 체계를 꼽고 있다. 전 세계 30개국 34개 법인, 국내 20개 사업장과 17개 연구소를 통해 치과와의 접점을 확대해왔으며 진료 공간 특성과 안전성 등을 반영한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받은 인테리어 연구소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연구소는 재료 개발, 수납 시스템 설계, 의료진·환자 동선 최적화, 유해물질 차단, X-ray 노출 최소화 기술 등을 연구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자재 품질 확보를 위해 주요 자재 기업들과 제휴하고 있다. 경기 김포시에 약 900평 규모의 가구 공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가구 제작과 시공 자재 생산을 직접 수행하는 구조다. 또 건설업 등록증과 옥외광고사업 등록증 등 관련 면허도 보유하고 있다.
시공 기간 단축도 주요 경쟁력 중 하나다. 디자인과 설계를 표준화하고 주요 자재와 가구를 사전 제작해 현장 공정을 설치·조립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과거 50평 규모 치과 기준 5주 이상 걸리던 공사 기간을 30% 이상 줄었으며 현재 2주 이내 시공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누수 감지 및 차단 시스템을 통해 센서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고 있으며 온도·습도 등 환경 정보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재 감지 시스템은 연기 감지 시 모바일 알림과 경보가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및 메디컬 인테리어는 단순한 공간 구성 차원을 넘어 의료진의 진료 효율과 환자의 동선,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분야"라며 "당사는 다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설계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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