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한범은 이날(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 훈련장에서 진행된 한국 대표팀 비공개 훈련 전 기자들을 만나 "남아공과 비긴다는 생각은 안 한다.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비겨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안 한다"며 "우리 수비진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똑같이 준비하면 충분히 남아공도 잘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에 2-1 역전승하고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해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다. 남아공과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이한범은 멕시코전에서의 실점에 대해선 "(김)승규형이 뛰쳐나왔을 때 내가 골문 앞에 있었는데 그걸 막지 못한 게 더 아쉬웠다"며 "다음에는 그런 장면이 안 나오도록 모두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2차전서 후반 5분 김승규(FC도쿄)가 공중볼을 잡으러 나왔다가 수비수 이기혁(강원)과 부딪히며 공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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