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단이 오만 무스카트를 방문해 오만 측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22일(현지시각) 오만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로이터=뉴스1
이란 협상단이 오만을 방문해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서아시아 뉴스통신(WANA)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이날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바드르 빈 하마드 알 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만났다.

오만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양측은 국제법과 선린 원칙에 따라 평화 노력 지원, 긴장 완화, 안정 증진을 위해 현재 외교적 기회를 활용하는 게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이는 긴장 완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지역 안보 유지와 "호르무즈 해협과 국제 수로 해상 항행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알 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자신의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양측이) 국제법 준수와 통행료 없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과 아라그치 장관은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오만 술탄(국왕)을 만나 이란과 오만의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