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세네갈을 3-1로 이긴 프랑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얻어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반면 이라크는 1차전 노르웨이전에서 1-4로 패배,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해 조 최하위에 랭크됐다.
프랑스는 이날 전반 14분 킬리안 음바페가 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하며 첫 골을 넣었다. 프랑스의 첫 골 이후 하프타임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뇌우 주의보까지 발령해 경기가 중단됐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약 12.9㎞ 지역에 뇌우가 감지될 경우 경기를 중단하고 관중석을 비워야 한다. 하프타임 동안 선수단은 라커룸에서 관중은 대피소로 이동해 재개를 기다렸는데 뇌우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50분쯤 전반전이 마무리된 경기는 약 2시간 후에 후반전이 재개됐다. 긴 휴식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후반전 하이드브레이션은 적용되지 않았다.
후반 9분 음바페는 이라크 수비진의 패스 실수를 틈타 텅 빈 골문에 슛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대회 3·4호 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5골로 대회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를 한 골 차이로 좁혔다. 음바페는 이날 기준 역대 월드컵 통산 15·16호 골, 메시는 17·18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골을 넣으며 이라크와의 점수 차이를 더 벌린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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