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스1에 따르면 김호중 측 관계자는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에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중은 교정시설을 나와 767일 만에 사회로 복귀한다.
김호중은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사고 직후 소속사 관계자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진술하도록 한 정황이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샀다.
법원은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후 김호중은 서울구치소를 거쳐 경기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복역해 왔다. 당초 만기 출소 시점은 오는 11월이었지만 이번 가석방 결정으로 수개월 일찍 사회에 나오게 됐다.
교정당국은 일반적으로 형기의 일정 기간을 채운 수형자를 대상으로 범죄 내용과 복역 태도, 교정 성적,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김호중은 지난해 진행된 가석방 심사에서는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후 모범적인 수형 생활과 교정 성적 등을 인정받아 다시 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소 이후 김호중은 가석방 기간 동안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거주지 변경이나 출국 등 주요 신변 변동 사항은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향후 김호중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두고도 의견이 갈렸다. 일부 팬들은 복귀를 응원했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가석방과 대중의 용서는 별개의 문제"라며 신중한 행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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