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이 월드컵 중계 중단에 대한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JTBC 중계 포스터. /사진=JTBC 제공
JTBC 측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중단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24일 JTBC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국제 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의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한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잘못된 정보에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일본 TBS 뉴스는 "한국에서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내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한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FIFA에 납부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TBS는 JTBC가 지난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과 함께 중계권료와 권리 재판매 난항 등으로 재정난에 빠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한까지 중계권료 미납분이 지불되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결승 토너먼트 이후 TV 중계가 인정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JTBC 측이 TBS보도를 즉각 반박하면서 월드컵 중계는 결승전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했다. 이후 지난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 날 JTBC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당시 JTBC는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