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주최 측 추산 약 33만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를 기록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제24회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준비된 물량을 전량 완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퇴촌면 광동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역대 최대 규모인 33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문화재단과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물(水)맑은 퇴촌, 물(紅)오른 토마토'를 슬로건으로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토마토 마켓 부스에는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한 토마토를 구매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몰려든 인파에 추가 확보한 물량까지 조기에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처음 선보인 '시민참여 못난이 토마토 요리경연대회'에서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오픈샌드위치'를 출품한 '맛쟁이토마토푸드랩'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토마토 워터슬라이드 풀장, 미션볼 찾기, 얼음 속 인형을 구출하는 '아이스 호박벌 헌터' 등 이색 체험 시설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로는 다각화된 판로 개척이 꼽힌다. 현장 직판뿐만 아니라 축제 최초로 택배 발송 서비스를 도입해 600건 이상의 접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는 동시 접속자 1만여명이 몰려 퇴촌 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물(水)맑은 퇴촌, 물(紅)오른 토마토'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토마토 판매에 물이 올라 기쁘고,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축제가 큰 성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시원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