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은 25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HD현대삼호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2일 HD현대삼호에서 선박 접안 작업 중 장력이 걸린 로프가 끊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40대 노동자가 숨졌다.
노조는 "표준작업지시서상 4명이 수행해야 하는 작업인데 사실상 1인 작업으로 이뤄졌다"며 "2인 1조 원칙이 지켜졌다면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업 호황에도 인력 충원 없이 생산성을 우선한 결과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접안 작업 방식 개선과 사업장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HD현대삼호에 경영책임자 책임 이행과 인력 충원, 작업방식 개선, 특별안전교육 실시, 사고 관련 노동자 치료와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는 특별근로감독과 안전보건진단 명령 철저한 수사와 경영책임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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