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정부가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이 독일을 제치고 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국가 공휴일을 선포했다. 사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이 16강 진출 확정에 기뻐한 모습. /로이터=뉴스1
파라과이가 독일을 제치고 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하자 파라과이 정부가 국가 공휴일을 선포했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US투데이에 따르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이날 16강 진출 확정에 대해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라과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공휴일이다"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법 기준 행정부는 매년 최대 3일 추가 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다. 페냐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해 공휴일을 선포했다.


파라과이는 30일(한국시각) 오전 5시3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월드컵 32강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와 독일은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정해지지 않아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파라과이는 독일과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승1무1패로 D조 3위를 기록한 파라과이는 이날 경기 전반 42분 마티아스 갈라르자의 도움을 받은 훌리오 엔시소가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9분 독일 플로리안 비르츠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하베르츠가 헤더골을 넣으며 독일은 파라과이와 동점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독일 첫 번째 키커 하베르츠가 실축했다.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에서는 양팀이 모두 골을 넣었다. 네 번째 키커 독일 닉 볼테마데도 실축했다. 하지만 파라과이가 네 번째, 다섯 번째에서 모두 실축하며 양팀을 접전을 펼쳤다. 여섯 번째 독일 키커가 실축, 파라과이 호세 카날레가 득점에 성공해 이날 경기는 파라과이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