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US투데이에 따르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이날 16강 진출 확정에 대해 자신의 SNS인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파라과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공휴일이다"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법 기준 행정부는 매년 최대 3일 추가 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다. 페냐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해 공휴일을 선포했다.
파라과이는 30일(한국시각) 오전 5시3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월드컵 32강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라과이와 독일은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정해지지 않아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파라과이는 독일과의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승1무1패로 D조 3위를 기록한 파라과이는 이날 경기 전반 42분 마티아스 갈라르자의 도움을 받은 훌리오 엔시소가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9분 독일 플로리안 비르츠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하베르츠가 헤더골을 넣으며 독일은 파라과이와 동점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독일 첫 번째 키커 하베르츠가 실축했다.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에서는 양팀이 모두 골을 넣었다. 네 번째 키커 독일 닉 볼테마데도 실축했다. 하지만 파라과이가 네 번째, 다섯 번째에서 모두 실축하며 양팀을 접전을 펼쳤다. 여섯 번째 독일 키커가 실축, 파라과이 호세 카날레가 득점에 성공해 이날 경기는 파라과이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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