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제1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등학교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지역 비하성 응원 논란 관련 징계를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배재고와 광주제일고 경기의 모습. /사진=KBSA 유튜브 영상 캡처
배재고등학교가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지역 비하성 응원 논란과 관련해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배재고가 광주제일고를 향해 지역 비하성 응원 구호를 연호한 것에 대해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오는 2일 청룡기 2회전부터 적용된다. 이에 1회전에서 광주제일고를 이겼던 배재고는 오는 2일 순천효천고와의 2회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다만 배재고 선수들과 지도자에 대한 징계는 보류됐다.


KBSA는 "팀에 대한 징계와는 별도로 지도자, 선수에 대한 징계는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출전 제한 기간 중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대상자를 특정한 후 공정위를 다시 개최해 심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