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공직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군정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함평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군정 운영을 다짐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에서 민선 9기 군정 슬로건인 '함평을 새롭게, 군민을 이롭게'를 공식 발표하고 향후 4년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민선 9기를 함평 대전환의 시대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취임 선서 직후에는 함평군과 한국RE100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빛그린국가산업단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군수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이라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함평이 서남권 성장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았다"며 빛그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과 기업이 찾아오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청년이 모이는 미래경제, 풍요로운 농산어촌 조성, 군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관광,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복지 등 4대 분야를 제시했다.
취임식 직후에는 곧바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지역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한 데 이어 노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위험지구 2곳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와 재해예방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태세를 살폈다.
이 군수는 "재난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과 맞춤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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