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5조199억원으로 26% 증가하며 역대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97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7787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14억원 증가한 2조 8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한국발 여객 수요는 다소 위축됐지만 중동지역 환승 수요 및 방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대한항공은 이에 맞춰 주요 노선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65억원 증가한 1조541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AI 관련 투자 확대, K뷰티 수출 호조 등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했으며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및 부정기편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견조한 수익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분기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 및 하계 성수기 효과로 인한 여객 수요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발 수요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발 여객 수요 회복으로 양방향 수요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화물 사업은 AI 연관 산업 등 성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외 환경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공급을 조정해 매출 및 수익 극대화도 모색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동 갈등과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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