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북부 7개 시·군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전 1시 2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진=뉴스1
경기도가 도내 북부 7개 시·군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전 1시2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경기남부에 최대 80㎜, 경기북부에는 최대 120㎜ 이상의 강수량을 예보했으며, 특히 시간당 20~50㎜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도는 풍수해 관련 부서 22명과 자체상황실 15명 등 총 37명을 투입해 기상상황과 피해 여부를 집중 관리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앞서 20일 시·군에 공문을 보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현장 대응과 함께 산사태·하천·지하공간 등 위험지역 사전예찰 및 통제, 반지하주택 등 취약지역 주민 사전대피를 긴급 지시했다.


도는 최대 233㎜의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옹벽·축대 붕괴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휴가철 계곡과 야영장 행락객 고립을 막기 위해 시·군 및 캠핑장 관리자와 협력해 위험징후 발생 시 신속히 출입을 통제하고 대피를 안내할 방침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취약시간대 많은 비가 내려 위험이 높아졌다"며 "휴가철 행락객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기상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