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9분쯤 소방 당국에는 "관리실에서 폭발과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시각 경찰에는 "관리실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오전 8시48분쯤 불길을 잡았다.
조사 결과 폭발과 화재는 아파트 동대표 문제로 갈등을 빚다 관리실에서 말싸움하던 중 누군가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관리실 직원 등 8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으나 중상자 가운데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리실이 경로당과 붙어있어 경로당에 모여 있던 어르신 여러 명이 피해를 보았다.
경찰은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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