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폴로.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폭스바겐 소형 해치백 '폴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향 공급 차종은 스코다 '뉴 옥타비아', 폭스바겐 '골프', 세아트 '이비자'·'아로나'에 이어 다섯 번째로 늘었다.

'폴로'는 1975년 출시 이후 50여 년간 6세대에 걸쳐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넘긴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폴로'에 최적화된 17인치 규격 '에스 핏2'를 개발했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트레드 블록 설계로 젖은 노면 제동거리를 기존 대비 약 16% 단축했고, 4개의 직선형 그루브 설계로 배수 성능과 빗길 핸들링을 강화했다. 차세대 폴리머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일리지도 약 15% 높였다.

이번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1991년 폭스바겐 멕시코 공장에 첫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3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의 성과다. 현재 폭스바겐 세단·SUV·전기차 등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OE(신차용) 공급 확대가 이후 교체용(RE) 시장 점유율 확보의 발판이 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RE 수요는 전체의 60~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우펜'은 2014년 미국 '세마쇼'에서 처음 공개된 글로벌 브랜드로, 세단·SUV·트럭·버스용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