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열린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에서 박지영 선수, 조아연 선수, 송경한 HJ중공업 대표, 홍정민 선수, 김민서 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이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KLPGA 선수들로 구성된 'HJ중공업 골프단' 창단식을 열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골프단은 박지영, 홍정민, 조아연, 김민서, 박서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하반기 첫 대회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한 국내외 대회에 HJ중공업 로고를 달고 출전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올해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선수 인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골프단 창단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지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한 선수로 역대 15명뿐인 '10승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해 다승과 상금랭킹 선두를 기록했으며, 조아연은 2019년 KLPGA 투어 데뷔와 함께 신인왕을 차지한 선수다.

HJ중공업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암 대회와 팬 참여 행사,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재계는 스포츠단 운영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ESG 활동, 고객 소통을 강화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늘리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골프단 운영을 통해 회사와 선수, 고객,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스포츠 마케팅과 ESG 활동을 연계해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