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현장경영을 강화하며 스포츠 후원을 연구개발(R&D)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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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찾은 이경수…선수 의견이 제품 경쟁력으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최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 의료기기와 회복 솔루션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실제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 과정에서 겪는 불편 사항과 회복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까지 꼼꼼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장 의견은 실제 제품 고도화에도 반영되고 있다.
세라젬은 현장에서 축적한 의견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등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KLPGA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제품을 우승 부상과 홀인원 상품으로 제공하고 선수 휴식공간과 VIP 라운지에서도 운영하며 선수와 골프 팬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세라젬은 현장 의견 수렴과 함께 대한체육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세라젬 고위 임원진은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만나 의료기기 지원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축적한 의견을 제품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차원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선수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의견을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스포츠 후원을 통해 소비자 체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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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후원도 진화…브랜드 넘어 기술 경쟁력 승부━
경쟁사들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지식재산권(IP) 협업을 활용한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미니'는 KBO 협업 이후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리브영과 면세점, 팬덤 커머스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현재 KBO 협업 제품은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이며 회사는 올해 바디프랜드 미니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5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지마는 프로배구와 KLPGA 후원을 중심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헬스케어 가전업계의 스포츠마케팅이 단순 후원을 넘어 제품 개발과 브랜드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브랜드 노출이 스포츠마케팅의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선수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업마다 후원 방식도 차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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