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시간과의 승부가 되고 있다. 현장에 총력을 기울여 1명이라도 많은 분의 구명, 구조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지역 상황에 대해선 "인명 피해, 건물 붕괴, 화재, 도로 파손 등 대규모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요청 전 국가가 피해 지역에 먼저 식량과 물을 전달하는 등 '푸시형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전이나 단수가 발생한 지역에 정부로서 인프라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현재 자위대 급수 활동과 환자 이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좋은 피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식료품, 물, 골판지 침대와 화장지 등 필수품, 에어컨과 발전차 등 피난소에 대한 푸시형 지원에 각 부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비상재해대책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설치된 해당 회의에서는 총리가 본부장이 된다.
지난 28일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에서는 규모 7.1 지진이 발생하면서 쇼핑몰이 폭발하고 공장 건물이 붕괴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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