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2조2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56억원으로 12.4% 감소했다.
회전익 계열의 납품 일정 조정과 고환율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AI는 일부 납품 일정이 조정됐지만 전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며 외형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KF-21의 국내 납품이 시작되면서 양산 매출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기준 전년 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국내 사업이 496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네시아 TA-50 납품과 폴란드·말레이시아·필리핀 FA-50 사업 등이 포함된 완제기 수출이 3633억원, 기체 구조물이 284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수주는 3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다. 지난해 KF-21 최초 양산 잔여 계약과 필리핀 FA-50 계약 체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이다.
KAI 관계자는 "에어버스향 기체 구조물 수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며 "국내와 수출 부문의 주요 수주들은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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