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친구들과 함께 중국 충칭 여행을 다녀온 30대 회사원 A씨는 이같이 말했다. A씨뿐만 아니라 최근 20~30대 여행객이 중국 상하이나 충칭 등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50~60대 중장년층의 선호 여행지였던 중국에 최근 20~30대 소비자가 꽂힌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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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가 중국 여행을 선택한 이유━
A씨는 중국 충칭을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기도 했고 마라, 왕홍 체험 같은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서 선택했다"며 "생각보다 도시가 다닐 만했고 물가도 저렴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화려한 도심과 자연환경도 잘 어우러져 있고 비행시간도 짧은 편이라 괜찮았다"고 전했다.
중국 주서울관광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한국 20~30대가 중국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여행 편의성 향상과 중국 도시의 빠른 발전, 젊은 세대의 여행 방식 변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 여행에 필요한 시간적 부담과 심리적 장벽이 크게 낮아졌고 무엇보다 주말이나 3~4일 정도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해외 여행지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숏폼 콘텐츠, SNS,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일반 여행객들이 올리는 여행 콘텐츠를 통해 한국 젊은 층은 다양한 중국의 모습을 접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도시의 거리와 골목, 음식, 야경, 카페, 현지인 일상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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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뜰 중국 여행지는 어디?━
해당 관계자는 "광저우는 음식과 현지 일상을 통해 도시를 이해하기에 특히 적합한 곳"이라며 "조식 문화인 얌차, 광둥요리, 치러우가 늘어선 옛 거리, 주장강 야경, 현대적인 상업지구, 풍부한 문화시설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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