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P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비만 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생산할 예정인 평택제조센터가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평택제조센터가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 P등급 획득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P등급을 얻었다.

공정안전관리는 고용노동부가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설비와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P(우수),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을 부여한다.


평택제조센터는 위험성평가 고도화, 유해·위험요인 선제 발굴, 현장 중심 안전활동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운영해 왔다. 임직원 참여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P등급 유지를 통해 평택제조센터는 위험요인 발굴부터 예방·개선 활동에 이르는 자율안전관리 체계가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된 사업장임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의 핵심 생산거점인 평택제조센터는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한국형 비만 치료제 에페를 생산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생산인 만큼 외산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마운자로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센터장(상무)은 "2회 연속 PSM 최고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위험관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무재해 사업장을 구현하고 안전한 생산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