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폭로자 A씨는 고양이 사체 사진을 황정민에게 보냈다는 주장에 대해 황정민이 이미 A씨의 반려묘를 인지하고 있었고 안락사 과정을 전달했을 뿐 공포심과 혐오감을 주기 위해 보낸 메시지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A씨는 "고양이가 사망하기 직전 상태임을 알리고 고통스러워하자 황정민은 '빨리 된장 발라. 일찍, 그냥'이라는 모욕적 발언을 했다"며 이 발언에 대한 답변으로 고양이 사진을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31일 디스패치는 A씨가 고양이 사진을 협박의 도구로 사용했다고 맞섰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고양이 사진을 전송하기 전후로 여러 차례 문자를 보내며 "살인자로 남아라 평생" 등 협박성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황정민 아들이 참여한 교내 공연을 황정민 모르게 관람한 뒤 현장 인증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매체는 "A씨의 고양이 사진은 황정민을 압박하기 위한 협박 도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 반박은 스토킹 행위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씨와 황정민 측은 법정 공방과 더불어 연일 엇갈린 주장을 내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A씨는 자신이 2023년부터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메신저 대화, 음성 기록 등을 근거로 내세우며 황정민과 사적 만남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황정민과 유사한 목소리의 남성이 "안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하는 음성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다만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해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다.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도 추가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디스패치 역시 황정민과 A씨가 세 차례 만났으나 육체적 관계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A씨는 재차 입장문을 내고 "일방 추행도 스킨십에 포함된다면 공항에서부터 있었고 참고로 엄밀히 얘기하면 첫 만남에도 스킨십은 충분히 술집에서 나와 택시 타러 가는 그 시장 골목 내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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