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2·3학년 담임교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 A씨는 엑스(X·옛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하고 졸업앨범과 원이의 사인이 담긴 앨범, 원이가 학생 당시 보냈던 편지 등을 공개했다. A씨는 "근거 없는 글로 인한 막무가내식 비난을 멈춰달라"며 "학생 시절 원이의 언행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충분히 밝혀지면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원이가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도 성실히 참여했던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잘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제대로 지도하지 못한 제 책임"이라며 "중학생 시절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교사로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산하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원이에 대해 "수행평가는 100점 만점이 맞지만 여러 번 단원 평가 형식으로 쪽지 시험을 치는 수행평가인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적도 많이 있다"며 "10점은 딱 한 번. 우리 애기 전교 학생회 임원도 하던 인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졸업한 뒤에도 학생들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폭로는 자제해야 한다" "담임교사가 직접 나설 정도면 안타깝다"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처럼 소비해선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이가 속한 그룹 리센느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으며 음원 역주행에 성공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경상도 사투리 표현을 둘러싼 이른바 '일베 논란'에 이어 이번 학교폭력 의혹까지 잇달아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학교폭력 의혹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나 소속사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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