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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이번에는 불법 유출 피해를 입었다. 고화질 복제본이 SNS를 통해 확산하며 수백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화의 고화질 불법 복제본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삭제되기 전까지 약 590만회 이상 노출됐으며 '좋아요' 14만여개와 1만건 이상의 재게시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다른 X 계정에서도 복제본이 잇따라 올라왔지만 대부분 저작권 침해 신고를 통해 삭제됐다. 다만 게시물이 계속 재업로드되면서 확산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웠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지난주에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역시 고화질 유출본이 SNS에 올라왔다가 삭제되는 등 할리우드 대작의 불법 유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유출 사태와 별개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뷰 상영에서 7200만달러(약 1039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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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솜 기자
산업2부 김다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