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두 현안을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와 시민 토론, 여론조사 등 사안별 숙의 절차를 진행하고 9월 말 문화예술정책 타운홀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퐁피두센터 분관 건립사업은 8월 중 전문가 중심의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객관적인 검토에 나선다. 점검단은 관련 자료와 사업 추진 여건을 살펴보고 회의를 거쳐 최종 의견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라스칼라 초청 공연에 대해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자문단 회의와 지역 예술인·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시민 여론조사 등을 진행한다. 초청 공연의 적절성뿐만 아니라 개관 페스티벌 구성과 오페라하우스 운영계획, 지역 오페라 생태계 조성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한다.
숙의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셋째 주 부산시 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한다. 이어 9월 넷째 주 타운홀미팅을 열어 시의회와 지역 예술인, 시민단체,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타운홀미팅에서는 전재수 부산시장이 직접 참석해 문화 현안에 관한 입장과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한다.
부산시는 타운홀미팅까지의 숙의·소통 결과를 종합해 10월 초 부산시 문화비전을 제시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 현안에 대한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충분히 고민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