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자전거 이외에 웬만한 중급 이상의 자전거는 수입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이번 바이크쇼에서는 오랫동안 자전거만을 고집해 온 국내 업체들의 도전장을 볼 수 있다.
일부 부분품을 들여와 조립 생산한 모델에서부터 자전거의 핵심인 프레임(차체)이나 포크를 직접 개발한 제품에까지 토종 브랜드들이 소매를 걷어붙인다. 세계 부분품 시장을 좌우하는 시마노(Shimano), 스램(SRAM) 등과의 기술 격차는 현저하더라도, 자본과 기술이 취약한 국내 업체의 개발 의지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번 바이크쇼에는 완성차, 포크, 내장 기어, 프레임 등 국산 제품들이 라이더들의 냉정한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b>#1 바이젠(BYGEN) 536i</b>
바이젠 536i는 프레임 디자인이 독특하다. 탑 튜브와 다운 튜브를 하나의 프론트 튜브로 단순화시켰다. 아치형 구조로 3-4개의 튜브로 나뉘게 하는 기술력을 선보인다.
바이젠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변속 510%의 7단 허브 내장 변속기와 원터치로 핸들을 분리하는 큐알 스템도 볼만하다.
Wheel Size: 20 inch wheels
Weight: 10.3 kg
Folding Size: 42 x 79 x 72 cm
WHEELS: Kinetix Pro
<b>#2 미소바이크(MiSO) 700 City</b>
100% 크로몰리 프레임을 사용한 미소바이크 700 City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를 접목한 하이브리드형이다. 전국 매장에 생활형 자전거를 공급하는 미소바이크는 이번 700 시리즈에서 앞기어는 로드형(52T/42T), 뒷기어는 산악자전거형 7단을 엮어, 출퇴근이나 자전거 입문용으로 적합하다고 소개한다.
FRAME: 700C 100% 크로몰리(CR-MO)
PARTS: MICRO-SHIFT
BB: VP-BC73
Handlebar: ZOOM ALLOY BLK RACING BAR 430MM
<b>#3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VENTO-730</b>
1971년 설립된 에이모션 바이크(옛 스마트자전거)는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아메리칸 이글 벤토는 자전거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보급형 자전거로 알려져 있다.
FRAME: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26인치
PARTS: 14단 시마노원터치
<b>#4 얼티메이트(ULTIMATE) MX</b>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 관련의 첨단소재 개발을 위한 독자적인 장비 개발과 스포츠용 초경량 복합재료 제품을 개발하는 (주)티포엘은 국내 첫 풀 카본 자전거로 알려져 있다. 얼티메이트 MX 프레임은 티포엘이 직접 제작한 모노코크 풀 카본이다.
FRAME : 모노코크 풀 카본
FORK : DT Swiss XRC 100 SS remote 2011
CHAIN : CN-M980 10-Speed 108 Links XTR
WHEELS : DT Swiss Tricon XM 1700 Black 100/9mm(F), 135/10m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