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자락이 자전거 금속 체인에 닿아 기름때가 묻곤 하는데, 이런 염려를 말끔히 씻을 자전거가 지난 스포엑스에 선보였다.
${IL02}독일 막데부르크(Magdeburg)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슈힌델하우어(Schindelhauer)는 금속 체인 대신 윤활유가 필요 없는 드라이브 벨트를 사용한다. 카본 드라이브 벨트 시스템(Carbon Drive Belt System)이라 불리는 이 장치는 철, 아라미드(Aramid) 또는 유리섬유(Fiberglass) 등을 사용한 기존 드라이브 벨트 시스템을 개선한 것으로 조용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벨트 구조라 윤활을 할 필요가 없고, 부식 염려도 없다.
슈힌델하우어 루트비히14(LudwigXIV)는 2011 유로바이크에서 시티바이크 부문 1위를 차지한 주인공. 클래식한 디자인과 14단 내장 기어가 돋보이는 루트비히14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다. 열처리 가공된 6061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충분한 강성을 살렸으며, 힘을 작게 받는 부분의 내경(튜브 안)을 깎고 용접부는 두텁게 유지하는 3중 가공(트리플 버티드Triple-butted) 기법으로 가볍게 만들었다. 용접 부위를 부드럽게 처리하는 스무스 엔딩 기술, 일체형으로 설계된 헤드셋 조향장치와 싯클램프, 브레이크나 변속기 등의 케이블을 프레임 튜브 안으로 유도하는 등 외관 상 단순하면서도 격조 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루트비히14는 뒷바퀴(휠) 고정 장치로 크로커다일 벨트 클램핑 시스템(Crocodile Belt Tensioning System 물결형의 악어 모양 틀)을 도입해, 벨트 장력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뒷바퀴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때 번거로운 기존 체인 텐셔너와 달리 크로커다일 시스템은 텐셔너가 프레임에 일체형으로 숨겨져 있어, 매우 심플하면서도 다루기 쉽다.
※ ‘Schindelhauer’는 ‘쉰델하우어’로 표기할 수 있으나, 알려진 대로 ‘슈힌델하우어’로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