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런던올림픽(7월 27일~8월 12일)에서 자전거 첫 메달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 스위스 현지에서 맹훈련 중인 조호성 선수(KSPO 자료)
사이클 '옴니엄' 세계선수권 챔피언 조호성(39·서울시청)이 그 주인공. 조호성은 아마(올림픽 2회 출전)와 프로(경륜)를 넘나든 한국 사이클 간판이다. 옴니엄은 이틀 동안 트랙 6종목 경기 결과를 종합하는 '합산경기'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조호성 전망은 밝다.



한국 사이클은 공식적으로 67년 역사를 갖고 있다. 1945년 11월 대한사이클연맹 모체인 '조선 자전차 경기연맹'에서 시작해,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에 첫 선수단(선수 2명과 임원 1명)을 파견한다.



환갑을 지난 사이클계는 아쉽게도 올림픽 '노'메달이다. 조호성이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대 성적. 따라서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해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이 이번 대회 조호성에 거는 기대는 크다.



▲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이은지와 이혜진(좌우)
사이클 올림픽 참가선수가 대폭 늘었다. 조호성을 필두로 장선재·박건우(대한지적공사), 박선호(경북체육회), 최승우(의정부시청),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이민혜(서울시청), 이은지·나아름(나주시청), 이혜진(연천군청) 등 트랙과 도로 부문 10명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가 는 만큼 한국 사이클 수준도 높아졌다.



따라서 이번 런던올림픽은 사이클 사상 첫 메달과 함께 세계 수준차를 줄이는 점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박정웅 기자 park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