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고두심의 춤바람이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고두심이 연기자 데뷔 40주년을 맞아 <댄스레슨>으로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
 
<댄스레슨>은 200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된 이후 20여개국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평범한 주부 릴리가 6주간 6가지 춤을 배우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한남자의 아내이자 한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릴리가 6주 동안 방문 교습 댄스강사 마이클에게 댄스를 배우며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가는 줄거리다. 틀에 갇혀 사는 릴리와 자유분방한 마이클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차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중년의 여자와 40대 중반의 게이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두심은 이번 연극을 통해 스윙, 탱고, 비엔나 왈츠, 폭스 트롯, 차차차, 컨템포러리 댄스에 이르는 다양한 춤을 선보이며 관객의 기대에 부응한다. 댄스 강사로는 연희단거리패 출신 배우 지현준이 캐스팅됐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9월2일.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4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