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약 60%가 인대질환을 동반한다.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은 겪어봤을 관절통증. 무리한 운동이나 관절을 잘못 접질린 경우 흔하게 고통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근골격계의 만성통증은 대부분 관절 주변의 인대가 약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인대는 한번 손상을 받으면 재생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 주위 조직의 약화로 그 기능이 손상되었다면 그 부위의 세포증식을 유도하여 약해진 조직을 강하게 해 줄 필요가 있다.

이때 고령환자인 경우나 파열이 경미하고 동반 손상이 없다면 인대의 재생을 유도하는 인대강화주사치료가 효과적이다.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주사액을 손상된 십자인대 부위에 주사하여,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재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많은 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PRP프롤로 주사치료는 혈관 내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세포의 증식과 상처의 치유를 촉진시키는 물질을 손상된 십자인대 부분에 주사하여 인대를 튼튼하게 하면서도 통증을 감소시켜 빠르고 강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때문에 강한 운동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나 노령의 환자들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PRP프롤로 주사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진통 소염제의 복용을 끊는 것이 좋으며, 혈액을 묽게 하는 약물 역시 중단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술과 달리 3~6주 간격으로 치료하여 몸에 무리가 없으며 단순히 통증만 줄이는 치료가 아니라 약화된 조직을 강화하는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부작용이 적고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PRP프롤로 주사치료는 발목의 인대 손상뿐만 아니라 아킬레스건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그 밖에도 무릎통증을 불러오는 퇴행성관절염, 골반통증 등 다양한 치료에 쓰이고 있다.

수술 후에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다음날부터 가능한데 활동이 큰 운동으로의 복귀는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는다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