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 않은' 웃음으로 무장한 본격 대선 코미디가 대학로를 강타했다. 정치, 경제 등 시사 패러디를 표방한 <기호 0번 박준형>이다.
갈갈이로 유명한 개그맨 박준형을 주축으로 장동국 등 개그맨들이 참여한 버라이어티 경제코미디다. '기호 0번'이라는 구호에 걸맞게 유일한 공약으로 '웃음을 찾아주는 것'을 내걸었다.
돌강의로 유명한 최형만의 '국민들의 행복특강'을 비롯해 김정호 연세대 교수가 '각 기업들의 경제민주화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대선후보 3명의 상황을 바둑으로 풀어주는 장동국의 '흑과 백', 다양한 사회 이유를 다루는 임혁필의 '샌드애니메이션' 등도 인기다. 반값등록금 대신 '반값 입장권'과 차별 없는 사회를 뜻하는 '등급 없는 좌석'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