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듈러주택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포스코A&C에 따르면 회사가 생산한 모듈러주택이 호주에 수출을 이룬데 이어 러시아와의 계약을 앞두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A&C는 호주의 로이힐(ROY HILL) 광산 근로자 거주 숙소로 모듈러주택 247동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9월 말 1차분 40개동을 우선 수출했다. 전체 계약금액은 2000만달러(한화약 234억원)다.
 
더불어 포스코A&C는 러시아 메첼그룹 근로자 숙소타운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600억원 규모의 메첼그룹 숙소타운은 약 3000명이 묵는 근로자 숙소를 비롯해 호텔, 경찰서와 소방서 등 연면적 4만8000㎡ 의 건축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기간은 약 2년이며 올해 말까지 1단계 모듈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09년 G20정상회의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의 MOU 체결로 이뤄진 결과다.
 
이필훈 포스코A&C 사장은 “빠른 시일 내 원거리 운송에 적합한 기능형 모듈도 추가 개발해 선진국 모듈러 기술을 능가하는 월드베스트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선진 설계사와 CM업체와의 MOU체결을 통해 전문 기술인력 교류와 분야별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치열한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