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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짓궂게 오락가락 내리는 4일, 한국관광공사(이참 사장)의 '리프레시 참여행 서해안 자전거 투어' 참가자들이 이곳을 찾은 것.
"보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시' 되요. 서울 가까이 이런 곳이 있었다니!"
참가자들 모두가 탄성이다. 갈대를 보러 순천만 등 굳이 먼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곳 갈대로만 족하다는 이야기가 터져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너른 간석지에 크고 작은 풍차 등을 더해 이국적인 멋도 살렸다. 나비 등 곤충을 소재로 한 포토존과 정자 등 휴게 공간이 4.3km 산책로와 관찰 데크에 닿아 있어 수도권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보고 느낄 것이 많은 까닭에 방송 촬영지로도 알려졌다. KBS 2TV '청춘불패'가 벌써 이곳을 다녀갔다.
월곶포구의 아침 갯냄새를 자전거에 싣고 25km를 달려온 길. 대부바다파크가 갈대와 야생화 등 늦가을 정취를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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