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의 당위성을 논할 때면 빠지지 않고 대내적으로는 관세가 철폐 또는 인하되기 때문에 물가가 안정되며, 대외적으로는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주장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미 여러 나라와 FTA를 체결했음에도 교역양이 증가하는 등 수출관련 기업은 실적이 좋아졌지만, 자동차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가격인하 효과가 거의 없어 국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
<에프타노믹스>는 사실 FTA는 공급과잉의 세계시장에서 한정된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하여 새로운 공급라인을 형성하려는 공급자들의 생존전략이니, 일반 소비자들이 그 혜택을 누리는 것은 당연히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렇게 편향된 모습을 보임에도 FTA를 배제할 수 없는 것은 시대적 흐름 때문이라 설명한다.
세계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시대로 접어들고 있어 시장측면에서도 FTA가 대세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향후 세계 경제가 FTA 연방간의 대결 양상을 띨 것이니 우리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그리고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새로운 시장을 설명할 수 있는 경제법칙도 필요하다며, 경제주체들인 국가, 기업, 개인들이 FTA 환경에서 무엇을 대비해야 하고 글로벌 스탠더드 존에 진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가 담긴 초연결시대의 경제학인 에프타노믹스(FTANOMICS)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