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구분 못할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외부 동력원을 사용하는 전기자전거와 오토바이 구분은 모호한 측면이 없지 않았다. 또한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동력장치의 부피와 무게가 획기적으로 줄어들면서 외관상으로는 일반 자전거에 가깝지만 성능은 오토바이 '뺨치는' 전기자전거까지 등장했다.
<b>◇전기자전거 법규 제정과 시장의 급성장</b>
${IL01}유럽의회는 2009년 세계 전기자전거 법규의 표준으로 일컬어지는 'EN15194'를 제정하여 단 두 가지의 간결한 조건(최대출력 250와트, 최고속도 25km/h)으로 '유럽형 전기자전거(EPAC)'를 정의하기 시작했다. 효과는 놀라웠다. 독일을 중심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이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법규를 제정하여 성능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전기자전거의 상품가치를 높였을 리는 없다. 유럽 의회가 제정한 법규는 제한된 성능을 가진 전기자전거에 '자전거의 지위'를 부여했고, 이 부분이 새로운 메리트로서 소비자를 유인한 것이다. 사실상 전기자전거 법규는 특정 범위의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로 인정해주는 법인 셈이다.
<b>◇더 많은 전기자전거들은 자전거로 인정받고 싶다</b>
복수의 유럽 소식들에 따르면 그간 법규를 고쳐 전기자전거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로비가 있었다 한다. 그리고 몇 주 전부터 유럽의회가 전기자전거 법규의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어쩌면 예견되었던 일인 것이, 유럽의 급속한 전기자전거 시장규모의 확대는 동시에 그 만큼 소비자의 욕구가 빠르게 다양화하고 있음을 쉬이 짐작케 한다. 어떤 이는 전기자전거로 차보다 빨리 달리고 싶을 것이고, 또 다른 이는 산을 오르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는 신기술을 도입해 고성능 개인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업체들로 하여금 법적인 인정 영역을 넘어서는 성능의 전기자전거를 꿈꾸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과연 유럽 전기자전거 법규는 바뀔 것인가. 관련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사는 최대출력이 얼마나 오를지와 더불어 의회에서 어떤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지의 여부였다.
<b>◇유럽의회의 결정은 현행유지</b>
결론은 싱겁다. 유럽의회는 20일(현지시각) 전기자전거 법규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표결했다.
그러나 유럽의 전기자전거 법규에 대해 수정이 검토되었다는 사실은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전기자전거 법규가 실은 자전거의 영역을 규정하고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b>◇전기자전거 법규 제정과 시장의 급성장</b>
${IL01}유럽의회는 2009년 세계 전기자전거 법규의 표준으로 일컬어지는 'EN15194'를 제정하여 단 두 가지의 간결한 조건(최대출력 250와트, 최고속도 25km/h)으로 '유럽형 전기자전거(EPAC)'를 정의하기 시작했다. 효과는 놀라웠다. 독일을 중심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이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법규를 제정하여 성능을 제한하는 것 자체가 전기자전거의 상품가치를 높였을 리는 없다. 유럽 의회가 제정한 법규는 제한된 성능을 가진 전기자전거에 '자전거의 지위'를 부여했고, 이 부분이 새로운 메리트로서 소비자를 유인한 것이다. 사실상 전기자전거 법규는 특정 범위의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로 인정해주는 법인 셈이다.
<b>◇더 많은 전기자전거들은 자전거로 인정받고 싶다</b>
복수의 유럽 소식들에 따르면 그간 법규를 고쳐 전기자전거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로비가 있었다 한다. 그리고 몇 주 전부터 유럽의회가 전기자전거 법규의 수정을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어쩌면 예견되었던 일인 것이, 유럽의 급속한 전기자전거 시장규모의 확대는 동시에 그 만큼 소비자의 욕구가 빠르게 다양화하고 있음을 쉬이 짐작케 한다. 어떤 이는 전기자전거로 차보다 빨리 달리고 싶을 것이고, 또 다른 이는 산을 오르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는 신기술을 도입해 고성능 개인이동수단을 개발하는 업체들로 하여금 법적인 인정 영역을 넘어서는 성능의 전기자전거를 꿈꾸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과연 유럽 전기자전거 법규는 바뀔 것인가. 관련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사는 최대출력이 얼마나 오를지와 더불어 의회에서 어떤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지의 여부였다.
<b>◇유럽의회의 결정은 현행유지</b>
결론은 싱겁다. 유럽의회는 20일(현지시각) 전기자전거 법규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표결했다.
그러나 유럽의 전기자전거 법규에 대해 수정이 검토되었다는 사실은 언제라도 수정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전기자전거 법규가 실은 자전거의 영역을 규정하고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