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루밍족이 뜨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남자 신입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강의를 열었다. 그루밍족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지난 18일 대한항공은 올해 대졸공채 신입사원 114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에서 ‘서비스맨으로서 갖춰야 할 이미지메이킹’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항공사 직원으로서 품격 있는 용모 복장을 갖춰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비스 직종에 맞는 남녀 화장법과 복장 및 품위 유지 방법, 매너 등을 주제로 한 이론 및 실습 등으로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신입 여직원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메이크업 강의를 남직원들도 받을 수 있도록 별도 구성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안, 보습 등 피부손질법부터 피부톤을 보정하는 커버로션 사용법 등 편안하고 깔끔한 인상을 위한 강의가 남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며 “메이크업 교육 이외에도 깔끔하고 세련된 용모와 복장을 위한 강의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원들의 품위 있는 이미지는 회사 이미지 제고와 고객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