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시장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상승강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효과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연초에는 유동자금의 일부가 유입돼 상승세를 이끌었다면 이제는 봄시즌 개막과 실사용층의 매수세가 확연히 늘었다.
시즌을 대비한 매수세의 증가와 법인의 교체 매매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인 추세는 전년도보다 안정적인 느낌이다. 이로 인해 투자적 성향의 매수가 감소하더라도 이후 시세를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대응전략으로 거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초고가대는 매물의 추가 유입은 없고 종목 특성상 매수 주문도 크게 늘지 않았다. 그래도 소수의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부는 전주 강세 기조가 금주에도 이어졌다. 곤지암권의 남촌은 상승세가 강하고 이 지역 이스트밸리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보합세이나 매물이 확인되지 않는 비전힐스는 다소 큰 폭으로 상승이 나타났다.
고가대는 매물이 부족해 강보합세 양상이다. 특히 용인권의 흐름이 양호한데, 전주 약보합으로 전환했던 아시아는 추가로 소폭 하락했고 대기매수세가 누적된 신원과 지산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화산은 곧 4억원대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강북권에서는 서울과 송추가 상승세인 반면 서원밸리는 잠잠한 분위기다. 한편 안성의 파인크리크가 법인 매수주문으로 상승했고,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아직 보합에 머물러 있지만 신규 매수주문이 늘고 있다.
중가대는 강보합세가 유효하지만 종목별 혼조 양상이다. 서울 근교의 골드주주는 보합세, 남서울은 소폭 상승했다. 기흥과 뉴서울의 상승기조는 여전하고 팔팔은 경계성 매물 증가로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북권에서는 거래 빈도가 높은 뉴코리아와 서서울이 보합에 머물렀고 문의가 상대적으로 적은 레이크우드분담금과 티클라우드도 보합에서 움직임이 없다. 최근 지명인 혜택이 추가된 자유는 상승세가 유효하고, 서울 외곽권의 발리오스는 소폭 상승했다.
저가대는 활발한 거래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용인권의 리베라와 덕평힐뷰, 플라자용인은 미미하지만 소폭 상승했고, 양지와 한원은 보합에 머물었다. 매도에 비해 매수주문이 부족한 태광은 하락세, 한성은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강북권의 광릉은 매물이 누적되고 있다. 서울 외곽권의 김포는 더 이상 추격 매수가 나타나지 않아 하락했고, 인천국제는 꾸준한 매수세로 상승을 이어갔다.
지방권은 연초에 비해 흐름이 좋아졌다. 충청권의 우정힐스와 천룡이 법인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저가대의 에머슨은 거래가 부진해 하락했지만, 도고와 유성은 매수세가 구체화되면서 상승했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소폭 시세를 끌어올렸고, 엘리시안강촌은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