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지난 2월 새로 취임한 문덕규 사장이 소통에 대한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6차례에 걸쳐 ‘通(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SK네트웍스의 모든 구성원이 소통과 화합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 힘을 더 큰 에너지로 만들어 보자는 차원에서 ‘가장 효과적인 소통은 대면 소통’이라는 문 사장의 신조에 따라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문 사장의 가족관계와 식생활 습관, 슬럼프 극복법과 같은 개인적인 질문을 비롯해 구성원 육성방법, 사업별 전망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또한 ‘이심전심 소통왕’ 코너를 통해 OX퀴즈를 풀고 최신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한편, 맥주 등 음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문 사장은 “함께 하는 것이 처음에는 시간이 더 걸리지만 한마음 한뜻로 열린 소통이 이뤄지면 가속도가 붙는 법”이라며 “혼자 하는 일보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진하는 게 잠재적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열린 소통 활성화를 위한 리더와 구성원, 회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문 사장은 “리더에게는 자신을 낮춰 소통을 이끌어가는 솔선수범과 구성원이 어떠한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구성원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의견을 적극 개진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어 “회사 차원의 제도, 시스템과 같 환경 조성진다면 린 소통이 잘 되는 SK네트웍스를 만들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문덕규 SK네트웍스 사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열린 ‘通 콘서트’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