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취업자 증가율이 올 들어 3개월 연속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10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 광주시의 취업자수 증가율과 상용임금근로자수 증가율이 특·광역시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취업자 수는 1월 4.6%, 2월 2.2%, 3월 2.3%로 3개월 연속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1만5000명 증가한 68만6000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1.2배, 특·광역시 평균 3.2배 높았다. 취업자 수 증가 1만5000명은 주민등록인구 증가 4169명의 3.8배에 해당한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건설업(3000명, 5.1%), 도소매·음식숙박업(9000명, 6.0%), 사회간접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3000명, 1.3%), 전기·운수·통신·금융(2000명, 2.2%) 등 업종에서 전반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종사자 직위별 취업자 수는 지난해에 비해 상용근로자가 2만2000명 증가해 증가율이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7.1%를 보였다.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2만9000명이 감소해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의 고용증가로 고용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률은 55.4%로 높은 취업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는 광주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5세 이상 인구’ 중 고용통계 추계인구가 주민등록인구보다 1만 7000명(1.4%) 더 많기 때문이다. 특·광역시 격차 비율인 3.4%를 반영할 경우 고용률이 특·광역시 평균 고용률 57.9%를 상회하는 58%대에 이르게 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선5기 들어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지역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일자리공시제 시행, 전국 최초로 일자리영향평가제와 일자리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해 일자리 6만7000여개를 창출했다.

광주시는 국내·외 경제의 저성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출실적 141억달러를 기록해 인구가 많은 부산을 앞질렀고 대전의 3배, 대구의 2배 규모로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국내·외 기업 317개와 4조10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일자리 1만6000개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공공부문에서는 청년창업, 지역문화자산을 활용한 수제공방,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안정적인 재정일자리에 역점을 두고 5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광주시의 일자리창출 노력에 힘입어 지속적인 취업자수 증가와 함께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정책 전반을 평가하는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형 행복복지 모델’을 만드는데 주력키로 하고 일자리창출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시는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가장 핵심 과제로 두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기업유치 등 일자리 중심으로 산업을 육성하면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2만8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