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본사 전경(머니위크=류승희 기자)
이수영 OCI 회장 부부가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의 보도와 관련, OCI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OCI는 22일 뉴스타파의 보도가 있은 지 3시30분 만에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취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계좌 개설 사실을 인정하고 누락된 신고와 납세가 있을 경우 완결하겠다고 설명했다. 

OCI는 자료를 통해 "(이 회장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자회사인 OCI Enterprises의 이사회의장으로 재직하면서 받은 100만달러 정도를 자산운용사를 통해 개인 계좌를 개설했다"면서 "그러나 그후 2010년에 계좌를 폐쇄해 현재는 존재하지 않으며 현재 미국내 계좌에 동일금액이 예치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OCI는 "이와 관련해 누락된 신고와 납세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완결토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뉴스타파는 이날 이수영 OCI회장 부부가 지난 2008년 4월28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리치몬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 리미티드'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