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전경/자료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유럽시장 공략의 거점인 헝가리 공장의 3차 증설 투자에 대한 헝가리 정부와 투자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실제 투자 계약은 2~3개월 내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 결정되면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연간 1700만개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2007년 가동을 시작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은 2010년 600만개에서 2011년 900만개, 2012년 1200만개로 생산량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3단계 증설은 7월부터 시작하여 2014년 중순부터 타이어 생산에 돌입하고 본격적인 전체 가동은 2015년이 목표다.

 
현재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은 승용차용, SUV용, 경트럭용 타이어 등 다양하다. 특히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용 타이어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초고성능(UHP) 프리미엄 타이어 등도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헝가리공장 3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우수한 품질의 타이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이 강화 되고 글로벌 톱5 진입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