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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부조리한 모습을 7개의 짧은 극에 담은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동물 없는 연극>은 프랑스 최정상 극작가이자 현역 배우인 장-미셸 리브의 작품으로 원작 희곡은 익살스러운 8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관객의 문화와 정서에 맞춰 8편 중 7편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개별 작품들은 모두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고, 현실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며 해학적으로 그린다.
모든 에피소드에는 부제가 있다. 부제를 생각하며 작품을 감상한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예를 들어 <평등, 박애>가 제목이라면 부제는 <지능을 비교하는 두 형제 이야기>로 제목과 대조적인 부제가 역설적인 웃음을 준다.
황당함 속에 웃음이 그득 실린 부조리극이 틀에 박힌 우리의 관념을 깨고 상상의 나라로 안내한다.
7월3일부터 14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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