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유전적 요인은 시동을 거는 것이고 스트레스는 엑셀을 밟는 것이다. 취업난과 직장 스트레스 등에 따라 최근 20대 젊은 나이에 탈모가 발현하는 경우가 늘어난 사실은 이렇게 설명이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과도한 업무과 야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신체밸런스를 망가뜨려 찬 기운이 흘러야 할 두피 쪽으로 열이 몰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열이 두피가 마르게 하고 고 모발을 점차 가늘게 하면서 눈에 띄게 빠지게 만들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헤어라인이 후퇴하는 남성형 탈모는 신장과, 정수리 탈모가 대표적인 여성 탈모는 혈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를 우선으로 삼는다. 단기간의 치료나 두피관리만으로는 탈모가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먼저 환자의 두피상태 및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는 탈모의 유형과 원인에 알맞게 체질별 맞춤치료를 시작한다.

이때 첨단기기를 이용한 정확한 상태분석으로 두피 모낭치료와 탈모가 없던 체질로 되돌리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데, 한약을 이용해 몸의 순환을 개선시켜 탈모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동시에 침 치료를 통해 모근을 자극하여 두피와 모발의 건강까지 도모하는 것이다.


탈모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에게 알맞은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잦은 음주와 흡연 역시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과 평소 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는 등 환자 스스로 안정적인 생활 관리를 하는 것이 탈모를 방지하는 길임을 유념해두길 바란다.

(제공=모락한의원,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