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통3사가 새로운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불경기가 길어지면서 휴가에도 ‘알뜰’이 키워드로 따라붙고 있는 만큼, 보다 실속 있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하 SKT)은 ‘대한항공 엑설런트(Excellent) T로밍’을 통해 대한항공으로 중국과 일본을 찾는 고객에게 로밍 요금을 최대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5일간 5만9000원(세금 별도)으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음성 발신 100분, SMS 100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 별도 요금제 가입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성은 각각 분당 2000원(한국→현지)·1200원(현지→한국), SMS는 건당 150원이며, 데이터의 경우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Onepass)’에 가입해야 하루 9000원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T로밍 홈페이지(www.skroaming.com), 대한항공 홈페이지(kr.koreanair.com), 전용 모바일 페이지(kal.troaming.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로밍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SKT 고객에게는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을 추천한다.

‘T로밍 데이터 원패스’ 이용고객이 기존 요금인 하루 9000원에 3000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 하루 1만2000원에 무제한 데이터(3G)를 이용할 수 있고 분당 500원에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5분 동안 음성 통화를 하면 1만1000원이 부과됐지만 이 요금제를 쓰면 2500원에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일본, 중국, 미국, 유럽 14개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럽지역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사진제공=KT)



KT는 스위스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Swisscom)과 협력해 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유럽국가에서도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작한다. 



이번 서비스 개시로 여름 휴가철 스위스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본인의 LTE 폰으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TE 데이터 로밍 이용 요금은 패킷당 3.5원이며,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 상품 가입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으로는 기본요금 5만원으로 5일동안 3G, LTE 망에 상관 없이 150M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유럽 로밍패스 500’도 있다유럽 주요국가와 호주 등 15개 국가에서 보다폰 사업자를 이용해 통화할 경우 하루 5000원의 기본료로 분당 500원에 통화할 수 있다.




유럽 데이터 100(LG유플러스)
유럽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유럽 데이터 100’ 요금제를 이용해볼 만하다.



‘유럽 데이터 100’ 요금제로 30일 동안 유럽 31개국에서 데이터 100MB를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100MB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등에서 메시지 수발신 약 1만개, 사진 수발신 300여개, 인터넷 뉴스 1000페이지, 지도 검색 400페이지 등을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8월31일까지 LG유플러스 고객센터나 공항 로밍 센터에서 할 수 있다.